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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선교사 11월 기도편지
최한동 2020-11-19 추천 1 댓글 0 조회 420

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27

 

안녕하세요. 저희 온 가족 지금까지 주님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주 은혜 가운데 남은 11월 잘 보내시고 강건하게 겨울을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심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대하고 있는 요즘 여기 크로아티아는 코로나로 더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제 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주안에서 남은 년도를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며, 크로아티아에서 온유네 인사드립니다.

 

 

크로아티아 상황

 

요즘 크로아티아는 기도가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116일 금요일에는 2890명이였고 119일 월요일에는 1529, 1110일은 1467명이였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가 심각해지자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온유는 TV로 수업을 하고, 화평이 유치원도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보다 엄청나게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더 이상 강력한 봉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굶어 죽는 것이 더 무서웠을 까요?

아마 경제와 관련이 있어서 지난 3월처럼 강력한 봉쇄는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버스나 트램에서 마스크 착용은 기본입니다.

언젠가 제가 신분증을 찾으려고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이 아주 엄격하게 마스크 검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322일 저희가 사는 자그레브에 지진이 있었는데 아직 피해 복구가 필요한 곳도 있는데다가 코로나까지 심각한 상황입니다.


( 자그레브 시내 지진 피해 복구가 필요한 현장: 지난 1020)

 

주께서 지구촌을,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주 은혜로 이 나라 코로나가 속히 진정되도록, 주께서 저희 모든 가족을 지켜 주시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지 교회

 

 

현지교회는 온라인이 아닌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교회에 옵니다.

저희 가족도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 현지교회 설교 시간에 )

 

주 은혜로 이 나라와 전 세계 코로나가 속히 사라져서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무료 한글학교

 

 

 

지난 9월 한글학교를 시작해서 아내와 제가 온라인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초반과 한글을 조금 아는 A1 이렇게 두 반입니다.

아내는 주로 발음 수업(읽기.듣고 말하기등)을 하고 저는 정규 수업( 문법, 대화, 글쓰기 등)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 A1 교실 시험 )

 

과거 공간을 얻어서 수업을 할 때는 사람들이 너무 와서 감당을 할 수 없었던 적도 있지만, 인원은 적지만 한글을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숙제를 요한복음에 있는 단어 외우기도 내고 자기 소개등도 내면서 아내와 제가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기초 시작 교실 수업 )

 

아내는 발음수업을 주로 하면서 한국말을 듣고 말을 하도록 하는 수업을 하고 있고, 저는 정규 수업을 하면서 기초부터 문법, 말하기 등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국말 이지만, 가르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하고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물론 관계를 잘 맺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면,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종강예배를 드리고 함께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교제하면 좋지만, 이번에는 이곳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집으로 초대할 계획은 없습니다. 저희 집에서 거리두기를 한다는 것은 공간이 좁고, 도저히 불가능 하고, 함께 식탁교제 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번에는 온라인 종강예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아내 발음 수업 )

 

한글학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접촉점입니다. 주안에서 이 일을 계속 잘 감당하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가족의 꿈은 크로아티아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배 공동체를 세우고 싶습니다. 이 일은 현재 상황에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누군가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훈련과 준비, 장비, 후원 등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많이 훈련하고 준비해서 오르다가도 위험한 일이 정상 정복입니다. 물론 저희는 정상 정복을 포기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배 공동체를 세워서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정말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선교사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그런데 현재 상황에서 정상을 향해 간다는 것은 태평양을 헤엄쳐서 건너는 일과도 같습니다. 언제 예배 공동체가 세워질 준비가 이루어질지 저도 잘 모르지만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매달 상황도 결코 쉽지 않을 상황에서 공간을 얻고 공간을 채우고 매달 공간을 유지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여러 상황이나 자본력으로나 코로나 상황에서 도저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온라인으로 한글학교를 하면서 관계를 잘 맺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반드시 큰일을 하지 않아도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물론 코로나 전에는 제가 노방전도를 하면서 전도지와 작은 티슈를 나누어 주었는데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처럼 노방 전도는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여기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온 것이 아니지만 한글이라는 접촉점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관계를 잘 맺고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이 일을 위해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온유네 소식

 

온유는 현지 초등학교 4학년인데 감사하게도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에서 저는 한국인 사람이고, 영어는 잘 하는데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말로 된 수학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여학생을 본적이 있습니다.

한국어를 잘 몰라서 수학 문제를 잘 모르는 것이였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에 저는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온유는 이제 많이 한글을 압니다.

이 나라 수학 문제가 쉽지 않은 데 온유가 수학을 어려워 하지만, 현재 까지는 잘 따라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온유는 한글은 스스로 성경을 읽고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온유는 키가 너무 많이 작아서 아내와 제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화평이는 9월에 현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온유와 화평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도 나온 상황에서, 얼마 전 화평이가 열이 나고 아퍼서 조금 놀랐지만, 감사하게도 화평이가 회복되고,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내와 저 그리고 온유가 화평이 한글을 도와 주었지만, 화평이는 아내와 저 그리고 온유가 한글을 계속해서 엄청 가르쳐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 은혜로 온 가족 코로나 19로부터 지켜 주시도록, 코로나가 끝날 때 까지 온 가족 건강하게 잘 이겨내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가 매년 비자를 갱신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번에도 현지 변호사가 비자 일을 감당을 했어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비자일은 시간과 물질, 긴장을 풀 수 없는 그런 일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온 가족이 현지 교회를 통하여 1년 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비자 기간은 91일부터 내년 831일까지입니다.

코로나 상황이라서 비자 신청을 인터넷으로 했지만 은혜로 온 가족이 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여기 온지 5년이 넘어서 영주권에 대하여 현지 변호사님께 궁금한 것들을 문의 했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

 

주안에서 좋은 답이 신속, 정확하게 오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이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크로아티아 현지 언어 능력입니다.

최근에는 영주권에 대한 언어 레벨이 어떠한지 잘 모릅니다.

영주권에 대한 언어 레벨이 중요 합니다.

주님 은혜로 온 가족이 이번 달 11월에 영주권을 잘 신청하게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 상황이지만, 아내와 제가 현지 경찰서에 가서 크로아티아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내와 제가 영주권을 위한 크로아티아 언어 시험을 잘 통과 하게 되기를 그래서 마침내 주 은혜로 온 가족이 영주권을 받게 되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매년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서 시간과 물질이 필요한데 영주권을 받고 여기 온 목적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 최근 가족 사진 )

 

 

온유네 기도제목

 

 

1. 매일 주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이전 보다 더욱 주님 사랑하고, 주안에서 자신을 더욱 버리고 영혼을 더욱 사랑하는 가정 되도록,

 

2. 주안에서 온 가족 현지 교회 잘 섬기고, 아내와 제가 현지교회 협 력을 잘 하도록

 

3. 주님은혜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예배 공동체가 세워 지도록

 

4. 앞으로 예배 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 기도하고 생각하고 의논하고 동참해 주는 하나의 주춧돌 교회와 7개의 후원 교회들을 주시도록, 그래서 주안에서 예배 공동체가 세워지고 자립 할 때 까지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5. 주안에서 주님은혜로 온 가족 영주권을 잘 신청하도록, 코로나지만 아내와 제가 현지 경찰서에서 영주권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지도록, 그리고 아내와 제가 크로아티아 언어 시험을 잘 통과하고 마 침내 온 가족이 영주권을 잘 받도록, 그래서 일 년 마다 비자 때문에 많은 시간과 물질이 소비 되지 않고, 사역에만 집중을 할 수 있도 록

 

6. 주의 영광을 위해 온 가족 열심히 공부하고 온 가족 언어의( 현지 어, 영어, 한글) 지혜와 열심을 주시도록 ( 아내와 제가 어학당에서 6단계 까지 잘 공부하고 통과 하도록, 내년부터 계속해서 어학당 비용이 채워지도록)

 

7. 주님 은혜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매일,매달의 만나를 채워 주시도록)

온 가족이 영주권을 받기 위해 현지 변호사님께서 저희 가정 일을 할 예정입니다. 필요한 변호사비용. 그리고 영주권을 위한 모든 비용(서류를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 경찰서에 내야 하는 심사비용 등등) 특히 매달 온 가족 의료보험료( 매달 일인당 현지 의료 보험료는 약 72유로)와 어학당 비용이 계속 채워지도록(한 한기에 일인당 600유로 하는 어학당 비용이 계속 채워져서 아내와 제가 계속해서 현지어를 잘 배우도록)

 

8. 주님 은혜로 크로아티아 코로나 상황이 속히 진정되도록, 코로나로 부터 온 가족 지켜 주시고 코로나가 끝날 때 까지 온 가족 영육 늘 강 건하도록, 모든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늘 안전하게 온 가족 지켜 주시도록

 

온유가 정말 너무 많이 작은데 주 은혜로 온유가 표준키와 체중이 되 도록, 온유와 화평이가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교 학습을 잘 따 라가고, 선생님들께 잘 배우고 친구들과 잘 지내도록

 

9.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기도의 동역자 300명 을 부쳐 주시도록

10.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 늘 평안하고 더욱 부흥하도록 또한 모든 후원자님 늘 건강하고 더욱 복 주시도록, 한국에 계신 모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복 주시도록.

 

 

현재 크로아티아 확진자를 볼 때, 개인 적인 생각은 예전처럼 당장 봉쇄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주님은혜로 이 나라는 물론 지구촌이 예전처럼 일상으로 속히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주안에서 겨울을 잘 보내시고 온 가족 늘 강건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GOD BLESS YOU.

20201111일 자그레브에서

강 정훈, 한진희 선교사, 온유, 화평 배상

 

+385 95 834 6944 강 정훈 선교사 현지 연락처(총신 98, 초교파 바울 선교회 소속 선교사)

Cirkovci 87 ZAGREB 10000,Croatia 현지 집주소

kang0091 카톡 아이디 강 정훈 선교사

esther2754 한진희 선교사 카톡 아이디 +385 95 514 3113 한 진희

hun9695@naver.com 강 정훈 선교사

hjh2029@hanmail.net 한 진희 선교사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72-750013(예금 주: 한 진희)

한국내 연락처 한 상진 집사님( 한 진희 선교사의 아버지)

010 450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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