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선교회

  • 송정선교회 >
  • 송정선교회
크로아티아 선교 소식 (7월4일)
최한동 2020-07-04 추천 0 댓글 0 조회 585

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25

 

안녕하세요. 주님은혜 더욱 많이 받으시는 남은 반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혜로 저희 가족은 2020년 반년을 살아 왔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저희 가정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며,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주님께서 변함없이 우리 모두를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온 가족 늘 강건하시기 바라며, 크로아티아에서 온유네 인사드립니다.

 

현지 교회와 현지 상황

 

코로나가 심해져서 현지교회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상황이 좋아져서 저희가 섬기는 현지 교회는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기도하시는 현지 목사님 )

 

 

 

요즘 크로아티아는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버스나 트램(작은 지상전철)을 탈수 없게 되었고,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달 현지 목사님께서 저에게 메시지를 주셨는데 교회 일에 관한 내용 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저는 앞으로 현지 목사님과 만나서 구체적으로 교회 봉사에 관하여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아직 아내와 저는 크로아티아 언어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것을 현지 목사님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제가 현지교회에서 봉사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섬기고자 하는데 깊이 있는 대화가 현지 목사님과 필요합니다.

현지 목사님 역시 만남을 원하는데 앞으로 아내와 제가 현지 목사님과 만나서 대화 중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릅니다. 바라기는 아내와 제가 현지 목사님과 대화가 잘 이루어지고 현지교회에서 잘 봉사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과거 한국에서 아내는 유치부 전체를 맡아서 일을 한 적이 있어서 현지 유치부를 봉사하기를 바라고 저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현지 목사님과 대화해 보고자 합니다.


                                  ( 현지교회 예배 중에 )



제가 섬기는 교회에는 우크라이나, 보스니아에서 온 분들도 계십니다. 현지 목사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희 가족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저희 가족 비자를 도와주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저희 가족의 비자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어느 나라든지 멋있고, 좋은 목사님이 계신데, 좋은 목사님을 만나서 주께 감사합니다.

자그레브 시내 중심은 3월 큰 지진 이후에 아직 대중교통인 트램(작은 지상전철) 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않습니다.

아마 건물이 완전 수리가 되지 않아 트램이 정상 운행을 하면 건물이 붕괴 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도 여진이 자그레브에 있었습니다.

여진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곳의 관광수입은 국가 전체 수입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문을 막아서 수도 자그레브와 인천 간의 대한 항공 직항도 운항이 정지되었고 많은 관광 피해가 있었습니다.

국가에서 코로나 통제를 잘해서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날도 있었지만, 요즘은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72일 현재 크로아티아 확진자는 2912, 완치는 2155, 사망은 110명이고 전일 대비해서 확진은 81명이고 사망은 2명입니다. (크로아티아 대사관 제공)

아직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경제적 피해가 막대해서 인지 몰라도 71일부터 한국을 비롯해서 여러 나라에서 오는 길이 열렸습니다. 물론 여기도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의무가 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크로아티아에 결코 여진이 없고 코로나가 확산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크로아티아는 EU에 속한 나라이지만 의료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정말 주 은혜 가운데 안전한 백신들과 치료약들이 완성되어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크로아티아에 까지 보급되기를 바랍니다. 계속 크로아티아를 위해 두 손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학당

 

크로아티아 젊은 사람들 중에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노년층이나 중산층은 아직도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의사소통을 위하여 아내와 저는 봄 학기에 현지 어학 학교에 갔습니다.

저의 수업은 8시에 시작하는데 같은 반에 한국 외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어과 3학년 학생을 만나서 반가웠지만 외대 학생이 다시 강의 시간을 변경해서 반에 한국인은 저 혼자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실력 향상을 위해 마음을 먹고 언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단지 2주 만 교실에서 수업을 했고, 나머지는 봄 학기 내내 온라인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많은 숙제를 내 주셨고, 선생님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저는 지난 학기를 잘 통과해서 조금 어려운 레벨로 왔는데 이번 과정은 발음 수업도 없고 어려운 과정인데다가 줌으로 수업을 하니 이해를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크로아티아 언어 어학수업 )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난생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지만, 다들 인내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현지 어학당은 6단계까지 있는데,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저와 아내는 계속 공부 할 마음입니다. 제가 언제 6단계까지 통과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꾸준히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해야 하고 정말 지혜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사역을 위해서 그리고 모든 연령층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아내와 제가 열정을 가지고 더 열심히 크로아티아 언어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언어 실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인내와 지혜, 아내와 저의 어학 학교 비용들이 필요하오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자

 

과거 저에게 한글을 배운 학생들 중에 저에게 한글을 물어보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당연히 시간을 내서 가르쳐 주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한글학교를 계속 할 수 없어서 과거 한글을 배운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제가 한글학교를 열 생각을 해 보았지만, 열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간과 재정 등이 필요하고, 현지교회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 사역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어학도 공부해야 하므로 아직은 준비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계속 사역하려면 비자가 필요한데 저희 가족은 현재 현지 교회를 통해서 비자를 받고 있습니다. 비자일은 현지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지 변호사님께서 지난달 저희 가족 비자 연장을 위해 경찰서에 갔지만,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해서 625일 저희 가족 비자연장 서류들을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비자가 나올지 잘 모릅니다. 바라기는 91일에 저희 온 가족이 1년 서면 비자를 받고 다시 1년 신분증을 신청 할 수 있도록 꼭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비자 문제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비자 신청 서류를 위해 각종 서류들을 번역해야 하고, 변호사 인건비, 경찰서에 비자 심사비용, 현지 경찰서에 가서 인터뷰도 해야 하며, 비자를 심사하면서 언제 나올지 몰라 기다려야 하고 비자 심사 통과도 늦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주 은혜로 온 가족이 1년 비자를 받으면 1020일 이후에는 온 가족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영주권 신청 서류들을 낸 이후에는 아내와 제가 현지어로 된 영주권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주님은혜로 온 가족이 1년 서면 비자를 91일에 꼭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1020일 이후에 온 가족이 영주권 신청을 하고 아내와 제가 영주권 시험을 통과해서 꼭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은혜로만 가능하기에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은혜로 온 가족이 영주권을 받으면 비자를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번역하고, 변호사님께 일을 의뢰하는 일 등을 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과 비용 등이 절약되어서 사역과 언어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바라는 것은 현지교회에서 아내와 제가 사역을 돕다가 여러 가지 준비를 해서 신앙 공동체와 한글학교를 다시 여는 것입니다.

아내와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현지교회에서 사역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깊이 있는 설교를 하게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찾아서 든든한 후원 교회와 돕는 손길들을 준비해서(물론 주 은혜로만 되어 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동체와 한글학교를 다시 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과거 공간을 얻어서 사역 할 때 우리 반 학생들과 함께 )

 

온유네 소식

 

코로나로 저의 딸 온유는 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하다가 지난 316일부터 TV로 수업을 했습니다.

숙제는 학교 담임선생님께서 내 주시고 체크를 했습니다.

숙제는 아내가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아내는 그리기, 수학 등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온유는 5월 말 경에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학교에 갈수 있었습니다.

둘째 화평이는 유치원에 갈수 없다가 61일부터 다시 유치원에 갔습니다.

화평이는 한국 유치원처럼 멋지지는 않지만 수작업으로 만든 졸업 모자를 쓰고 현지 유치원에서 간단히 졸업식과 자신들이 준비한 것들을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했습니다.

 


            ( 화평이 졸업 및 발표 행사에서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



이곳은 가을에 학기를 시작해서 온유는 가을에 현지 초등학교에서 4학년이 되고 크로아티아 언어를 저희 가족 중에 제일 잘 하고 감사하게도 지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화평이는 현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물론 아내와 제가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화평이가 성경을 읽으면서 한국어를 공부합니다. 저는 화평이가 성경을 읽을 때, 글씨를 잘못 읽는지 옆에서 봐 주는데 언젠가 저에게 본 받다의 의미를 질문을 했습니다. 막상 제가 설명을 하려니 잘 몰라서 여러 가지 국어사전을 찾아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아이들과 함께 국어 공부를 하며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온유는 11살인데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많이 키가 작습니다. 물론 아내가 노력을 하는데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코로나로부터 저희 온 가족을 지켜 주시도록, 온 가족 영육 늘 강건하도록, 화평이가 앞으로 좋은 선생님(여기 초등학교는 담임선생님께서 4년을 가르칩니다.)과 친구들을 만나서 적응을 잘하도록, 계단을 사용 하지 않아도 되는 교실을 배정 받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저희 가정 기도제목들을 보내오니 잠시 시간을 내서 읽어보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유네 기도제목

 

 

1. 어제 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주안에서 영혼을 더욱 사랑하고 매일 깨어서 기도 하는 가정 되도록,

 

2. 주안에서 아내와 제가 현지교회에서 봉사하게 되기를 ( 아내는 유치 부를 위해 봉사하고 저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작은 봉사를 하게 되기 를 바랍니다. )

 

3. 주안에서 앞으로 단독 사역을 위해 잘 준비 하도록, 주님은혜로 또 하나의 파송 교회(앞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사역을 감당하는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실 교회)와 후원 교회들을 주시도록, 그래서 주 안에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4. 주의 영광을 위해 온 가족 열심히 공부하고 온 가족 언어의( 현지 어, 영어, 한글) 지혜와 열심을 주시도록 ( 아내와 제가 어학당에서 6단계 까지 잘 공부하고 통과 하도록, 계속해서 아내와 저의 어학당 비용이 채워지도록, 그래서 크로아티아 선교에 잘 준비 되어서 꼭 쓰임 받도록)

 

5. 주님은혜로 온 가족이 911년 서면 비자를 받고 1년 신분증을 신청하도록( 저희가 831일날 비자가 만료되면, 동시에 현지 의료 보험도 만료가 됩니다. 그러면 저희는 현지병원에서 현지 의료보험 혜택이 안 됩니다.) 온 가족이 1년 비자를 받고 1020일 이후 잘 준비해서 영주권을 신청하고 아내와 제가 현지어 영주권 시험을 통과 하고 마침내 주 은혜로 온 가족이 올해 영주권을 받도록

 

6. 주님은혜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매일 매달의 만나를 채워 주 시도록)

온 가족이 비자와 영주권을 받기 위해 현지 변호사님께서 저희 가정 일을 하시는데 필요한 변호사비용. 그리고 비자와 영주권을 위한 모든 비용(서류를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 경찰서에 내야 하는 비자 심사 비용 등등) 특히 매달 온 가족 의료보험료( 매달 일인당 현지 의료 보험료는 약 72유로)와 아내와 저의 어학당 비용이 계속 채워지도록(한 한기에 일인당 700유로 하는 어학당 비용이 계속 채워져서 아내와 제가 계속해서 현지어를 잘 배우도록, 아내와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재시험 없이 잘 통과 하도록)

 

7. 주님 은혜로 온 가족 영육 늘 강건하고 늘 안전하게 지켜 주시도록

 

지진과 코로나 19로부터 온 가족 지켜주시도록, 온유가 너무 많이 작은데 주 은혜로 온유가 앞으로 많이 성장 하도록, 모든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온 가족을 지켜 주 시도록,

 

8.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 자들을 더욱 부쳐 주시고, 기도의 동역자 3000명을 부쳐 주시도록

9.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 늘 평안하고 더욱 부흥하도록 또한 모든 후원자님 늘 건강하고 더욱 복 주시도록, 한국에 계신 모든 가족

들 모두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복 주시도록.

 

수퍼나 길거리에 아직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는 마스크도 비싸고 마스크를 잘 쓰지 않은 문화??의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온유가 지난주에 열이 38도가 넘어서 온 가족이 잠시 놀랐지만, 다행히 지금은 괜찮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이때, 매일 주님 은혜 가운데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GOD BLESS YOU.

 

 

202072일 자그레브에서

강 정훈, 한진희 선교사, 온유, 화평 배상

 

 

+385 95 834 6944 강 정훈 선교사 현지 연락처(총신 98, 초교파 바울 선교회 소속 선교사)

Cirkovci 87 ZAGREB 10000,Croatia 현지 집주소

kang0091 카톡 아이디 강 정훈 선교사

esther2754 한진희 선교사 카톡 아이디 +385 95 514 3113 한 진희

hun9695@naver.com 강 정훈 선교사

hjh2029@hanmail.net 한 진희 선교사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72-750013(한 진희)

한국내 연락처 한 상진 집사님( 한 진희 선교사의 아버지)

010 45072029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강정훈 선교사 9월 기도편지 최한동 2020.09.11 0 345
다음글 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5월9일) 최한동 2020.05.09 0 942

730090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 8-6 TEL : 054-453-7800 지도보기

Copyright © 축복의 통로 /구/미/송/정/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5
  • Total216,059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