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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선교사 선교은혜 편지 (2월, 2020년)
최한동 2020-02-15 추천 0 댓글 0 조회 793

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23

 

안녕하세요. 예수님의 은혜로 남은 달 잘 보내시고, 주안에서 기도하시는 것들이 응답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학교 선생님들의 데모가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타협이 되어 학생들이 학교에 갔고, 수업 일수를 채우기 위해서 겨울 방학이 짧았고,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는 날도 있었습니다. 또 여기 크로아티아도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톨릭을 믿어서, 복음을 잘 알지 못하고 한국 선교사들도 많이 없는 이 나라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릭 국가에서 이런 일이?

 

카톨릭 국가인 크로아티아에서 최근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 신문기사를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가톨릭국가 크로아티아서 "동성커플 양육권 인정" 헌재 결정

송고시간2020-02-08 19:04 전성훈 기자

인권단체 "역사적인 결정" 환영 vs 가톨릭계는 '사법독재' 반발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성소수자 퍼레이드 장면. [EPA=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동유럽 발칸반도의 가톨릭 국가인 크로아티아에서 동성 커플의 자녀 양육권을 인정하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는 7(현지시간) 동성 커플의 자녀 입양·양육권을 배제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앞서 2018년 입법 과정에서 뜨거운 논란을 부른 양육법에서 아이를 입양할 자격이 부여되는 대상에 동성 커플이 제외되자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헌재는 "크로아티아 헌법은 동성 커플에게도 양부모로서 육아를 포함해 사회적 삶의 모든 측면에서 동등한 참여권을 보장한다"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체 인구(420만명)90%가 가톨릭계인 크로아티아는 법적으론 여전히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2014년부터 성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 반려자' 등록 제도가 생겨 동성 커플도 입양·양육권을 제외하고 다른 일반 부부와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평생 반려자'에 등록된 동성 커플은 약 360쌍이라고 한다.

헌재 결정에 성 소수자 인권단체와 종교계의 분위기는 크게 엇갈렸다.

동성 부부 인권단체 '레인보우 패밀리'의 다니엘 마르티노비치는 "진정 역사적인 결정"이라며 "헌재가 정치인도 수년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동성 커플을 비롯한 성 소수자도 이성 커플과 동등한 수준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가톨릭교회를 중심으로 한 종교적 보수 진영에선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다. '헌재 결정 자체가 위헌이다'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터져 나온다. 크로아티아에선 가톨릭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이 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교회가 후원하는 종교단체를 이끄는 비체 바타렐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 크로아티아의 민주주의는 정지됐다"라며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가족을 해체하는 반헌법적인 행태를 보이는 헌재의 사법 독재를 규탄한다"라고 비난했다.

lu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2/08 19:04 송고

 

 

 

이곳은 초등학교 때부터 카톨릭 종교 수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 온유는 일주일에 종교수업이 두 번이나 있지만, 저희 딸은 수업에 가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카톨릭 교리 수업을 받는 나라인데,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6일 이 나라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야당 성향의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아직 크로아티아는 국경이 있고, 유로를 사용하지 않으나, 크로아티아 역시 EU에 속한 나라여서 앞으로 EU간에 국경도 없어지고, 유로를 쓸 날이 올 것으로 생각되는데, 헌재의 이번 결정은 카톡릭 국가인 크로아티아에서 큰 사건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은 빈부 격차가 심하고, 최저임금이 정말 적습니다.

노인이지만 일을 하러 직장에 나갑니다.

그리고 일자리 역시 많이 필요하지만, 일자리를 위해 다른 나라에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추운 겨울 재활용품을 옆에 두고 자는 여성)

 

 

 

한번은 제가 트램을 타고 가는데, 재활용품을 많이 모은 여성이 피곤해서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밤에 수퍼마켓 앞에서 간절하게 구걸하는 사람이 있어 도와 준 적도 있는데, 수도이지만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한 겨울에는 동사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조금만 살펴보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법조계,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 바른 신앙이 가진 크리스챤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러 오고, 곳곳에 바른 복음이 전파되고,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지 CCE교회

 

현재 저희 가정은 현지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안에서 현지교회를 협력하면서 성도들과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 현지교회 찬양 )

 

주 은혜로 좋은 현지교회를 만나서 현지교회에서 저희 가정 비자를 도와주셨습니다.

 

 

저희가 너무 감사해서 담임 목사님 가족을 저희 집에 초대 한 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한식을 준비했습니다.

현지 교회 목사님은 김치를 좋아 하셔서 조금 의외였습니다.

 

 

 

(현지 교회 목사님 가정과 우리 집에서 1)

 

 

 

현지교회 마리오 목사님은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요청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 신대원 선배님의 소개로 지금 섬기는 교회 주일학교에 온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좋은 현지교회를 만났습니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

정말 현지에서 좋은 목사님을 만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목사님의 권유로 예배시간에 특송을 불렀습니다.

 

 

(현지교회에서 영어 찬양 )

 

 

코로나

 

시간을 내서 저는 크로아티아 언어로 된 전도지와 작은 티슈를 가지고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전도를 합니다. 제가 전도지와 휴지를 현지 분에게 드렸는데 전도지를 받은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갑자기 코로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웃고 말았는데 신문기사에서 인천행 KLM항공편 기내 화장실 문에는 한글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써 있는 종이 문제로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던 기사를 보았는데, 요즘 여기도 우리 한국인은 조심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주 은혜로 대한민국은 물론 많은 나라에서 이번 바이러스 문제가 속히 진정되기를 바랍니다.

 

초청 예배

 

2221730분에는 저희 집에서 예배가 있습니다.

초청 대상은 과거 저희 한글학교에서 배운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은혜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는 예배를 드리고, 함께 한국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윷놀이를 할 계획입니다.

주 은혜로 NGO(한국 문화의 이해)가 과거에 이 나라에 세워 졌습니다. 그리고 무료 한글학교를 열어서 수업료를 안 받고 한글을 알려 주었습니다. 한글학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접촉점 이였습니다. 아내와 제가 반을 맡아서 가르쳤고, 한글교실이 홍보가 되니까 인력이 필요해서 자원 봉사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NGO 관련법이 바뀌었는데 핵심은 NGO를 통해서 비자를 받는 법이 최대 16개월이라는 것 이였습니다. NGO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받고 일을 해야 합니다. 비자를 받지 않고 NGO 사역을 계속 할 수는 없습니다. NGO 사역을 계속 하고 싶었으나, 비자 법이 바뀌었고 결국 NGO를 정리하고, 저희 가족은 비자 받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마침내 주 은혜로 현지교회를 통해서 비자를 받고 현지교회를 섬기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현지 교회를 협력하면서 사역과 의사소통을 위해 많이 부족한 현지 언어에 당분간 집중할 마음입니다. 아내와 제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들을 이용해서 이 나라에서 할 수 있는 사역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조사, 준비 등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저희는 크로아티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께 예배드리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은 현지교회 개척 또는 예배와 한글학교 사역을 할 수 있는 새로운 NGO를 세우는 일 등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NGO 사역을 할 때 사역할 장소를 구하고, 운영하는 일은 정말이지 쉽지 않았습니다. 월세 일 년분을 한꺼번에 내면 집세가 싸기 때문에 일년 렌트를 하고, NGO 회계일은 이 나라 회계사에게 맡기고, 행정적인 일은 현지 변호사가 처리하고, 기도도 많이 했고, 운영은 정말이지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사역하다가 재계약을 위해 1년분 월세를 주인에게 주기 위해 기도를 얼마나 했던지 그러다가 어떤 분이 후원을 해 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 가정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파송교회, 후원교회들, 후원자들입니다. 과거에 제가 부교역자로 교회에서 일을 할 때는 교회에서 주시는 사례비로 생활하면 되었지만, 여기서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또 하나의 파송교회, 후원교회들, 후원자들이 오늘부터 필요합니다. 그래야 사역을 할 수 있고 아내와 제가 함께 어학당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파송교회와 좋은 교회들과 좋은 분들을 부쳐 주시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과거 NGO를 세워보아서 다시 세우는 것은 처음 보다는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여러 가지 준비 되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어려울 때 파송예배를 드려 주시고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후원해 주시는 교회가 있지만, 또 하나의 든든한 파송교회, 후원 교회들, 후원자들이 필요합니다.

주안에서 저희 가족의 잘 준비되어서 아내와 제가 가진 달란트들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두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과거 한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 )

 

 

 

어학 학교

 

작년 10월부터 저만 크로아티아 언어를 배우는 어학당에 가서 현지언어를 공부 했습니다. 3번의 시험과 말하기 시험이 있었는데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글쓰기 시험은 잘 몰라서 문장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그런데 듣기 평가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언어에만 매달려도 쉽지 않은데 저는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합니다. 올해 124일 은혜로 모든 과정을 통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레벨로 가는데 다음 레벨은 정말 어려운 레벨입니다. 이 나라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많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언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 어학당에서 한컷 )

 

 

그리고 이번 봄 학기 부터는 시간을 쪼개서 아내와 제가 함께 어학당에 가서 현지 언어를 공부할 마음입니다. 크로아티아 언어의 모든 과정은 6단계까지인데, 아내와 저는 6단계까지 통과를 목표로 공부 할 마음입니다. 한 학기에 일인 당 700유로의 학비가 필요하고, 아내와 저는 장기적으로 공부 할 마음입니다. 주안에서 어학 비용이 계속 채워지고, 현지 교회와 잘 협력 하면서 어학을 지혜롭게 공부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유네 소식

 

온유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혹시 중국에 다녀 온 적이 있는지 질문을 했고 피검사도 했습니다. 아내는 의사에게 한국인이고 계속 자그레브에 살았다고 했지만 여기도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동양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유는 학교에서 잘 공부하고 있는데 수학이 조금 어려운지 엄마에게 질문을 합니다.

온유가 너무 작고 몸무게도 조금 나가는데 잘 먹고 주 은혜로 올해 많이 성장 하도록 때를 따라 지혜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평이는 올해 가을 현지 학교에 가는데 온유와 같은 학교입니다.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고 잘 준비해서 학교에 잘 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가을에 학기가 시작하는데 온유는 가을에 4학년이 됩니다. 현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는데 감사하게도 잘 적응하면서 현지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화평이는 현지 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현지 말은 조금 하는데 아직 현지어는 읽기와 쓰기가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들 언어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한국어입니다. 아내와 저는 계속 시간을 내서 저희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줄 마음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선교사 자녀로써 정체성을 가지고 한글을 우선순위에 두고 한국어를 잘 배우고 현지학교에서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족 사진 )

 

 

온유네 기도제목

 

 

1. 끝까지 주님 바라보고 늘 주님을 사랑하고 주안에서 영혼을 더욱 사랑하는 가정 되도록( 깨어서 새벽예배 드리고, 늘 화목한 가정 되 도록)

 

2. 아내와 제가 크로아티아 선교에 잘 준비되고, 주 은혜로 크로아티아 선교에 쓰임 받도록. 주님은혜로 잘 준비해서 많은 영혼들을 주께 인도 하도록

 

3. 주안에서 온 가족 현지 교회 잘 섬기고 협력하게 하시고, 현지교회 가 온 가족의 비자를 앞으로 계속 잘 도와주시도록

 

4. 주님은혜로 또 하나의 파송 교회를 주시도록 그래서 주안에서 순적 하게 공동파송이 이루어지도록. 앞으로 이 나라에서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또 하나의 파송교회, 후원교회들, 후원자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5. 주의 영광을 위해 온 가족 열심히 공부하고 온 가족 언어의( 현지 어, 영어, 한글) 지혜와 열심을 주시도록 ( 아내와 제가 어학당에서 6단계 까지 잘 통과 하도록, 그리고 크로아티아 선교에 잘 준비 되어서 꼭 쓰임 받도록)

 

6. 주님은혜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

 

특히 매달 온 가족 의료보험료와 아내와 저의 장기 어학당 비용( 8,400유로)이 속히 채워지도록(한 한기에 일인당 700유로 하는 어 학당 비용이 계속해서 채워져서 아내와 제가 계속해서 현지어를 잘 배우도록)

 

7. 주님 은혜로 온 가족 영육 늘 강건하고 늘 안전하게 지켜 주시도록

 

특히 아내의 빈혈이 속히 완쾌되고, 온유가 너무 많이 작고 몸무게 평균 이하인데 주 은혜로 온유가 올해 많이 성장 하도록, 모든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온 가족을 지켜 주시도록

 

8.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 자들을 더욱 부쳐 주시고, 기도의 동역자 3000명을 부쳐 주시도록

 

9.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 늘 평안하고 더욱 부흥하도록 또한 모든 후원자님 늘 건강하고 더욱 복 주시도록, 한국에 계신 모든 가족

들 모두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복 주시도록.

 

현지 대학생으로부터 들은 소식은 자그레브에도 설날에 우한을 다녀온 중국인들이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없습니다.

많은 복음 사역자들이 필요하고 바른 복음이 절실한 크로아티아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저희 가정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은혜로 남은 2월 잘 마무리 하시고 온 가족 늘 영육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GOD BLESS YOU.

2020214일 자그레브에서

강 정훈, 한진희 선교사, 온유, 화평 배상

+385 95 834 6944 강 정훈 선교사 현지 연락처

Cirkovci 87 ZAGREB 10000,Croatia 현지 집주소

kang0091 카톡 아이디 강 정훈 선교사

esther2754 한진희 선교사 카톡 아이디 +385 95 514 3113 한 진희

hun9695@naver.com 강 정훈 선교사

hjh2029@hanmail.net 한 진희 선교사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72-750013 (한 진희)

한국내 연락처 한 상진 집사님( 한 진희 선교사의 아버지)

010 450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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