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22
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입니다.
주님 은혜로 저희 모든 가족 지금까지 살아왔기에 주께 감사드리며, 주안에서 연말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크로아티아의 초등학교는 길지 않지만 겨울 방학을 했고, 내년 1월 5일에는 대통령 결선 투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크로아티아 백성을 사랑하고 좋은 인격과 정책을 가진 분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곳의 많은 사람들이 죽은 마리아에게 기도하고 있는데 이곳에 바른 복음이 전파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지 CCE 교회
저희 가정이 섬기고 있는 현지 교회에서 12월 21일 토요일 오전에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현지 어린이들을 교회로 초청해서 복음을 전하고, 연극을 보여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온유도 현지학교 3학년 인데 연극에 참여 했습니다. 성탄절 전에 있는 행사여서 많은 현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교회에 오셨습니다.
( 연극하는 온유 1)
( 연극 팀 )
연극을 마친 후에는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들을 참석한 모든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선물을 좋아하는 화평이와 현지 아이들)
선물 안에는 겨울 용 모자와 장갑, 학용품, 그리고 먹을 것 등등이 있었는데 바라기는 교회에 온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안에서 현지교회를 섬기면서 협력할 마음입니다. 수도인 자그레브는 물론 크로아티아 곳곳에 주님의 교회가 필요합니다. 많은 지역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바른 주님의 복음이 널리 전파 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노방전도
현지교회를 섬기면서 저는 시간을 내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전도를 하는데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져서 큰 수퍼마켓으로 장소를 옮겨 수퍼 입구에서 전도를 마친 적도 있고, 또 하루는 현지인이 저에게 불만이 있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한 적도 있지만, 묵묵히 전도를 마친 적도 있습니다. 그날은 전도 하는데 방해가 느껴지는 날 이였습니다. 앞으로 제가 전도 하는 데 방해 세력 없이 전도하고, 전도할 때 주의 선택한 사람들을 만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학 학교
저는 이번 가을에 크로아티아 언어를 배우는 어학당에 등록을 해서 현지 언어를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아내는 과거 저희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학생으로부터 일주일에 한번 집에서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현지 비자법이 바뀌어서 NGO(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서 계속 비자를 받는 길이 사라졌고 주 은혜로 저희 가정은 현지 교회를 통하여 비자를 받았습니다.
아내와 저는 현지 교회를 협력 하면서 크로아티아 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 하고자 합니다.
여기 크로아티아에서 현재 한국 국적을 가진 목사님은 3분입니다. 한분은 한인교회 사역을 하시고 또 한분은 올해 크로아티아에 오셨는데 한인교회에서 주일학교 사역을 하시면서 한인교회를 돕고 계십니다. 두 분 모두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고 앞으로 저희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현지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 언어에 능통해야 합니다.
현지 어학당은 수준별로 6단계까지 되어 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나 빠른 시일 안에 아내와 저는 6단계 까지 통과를 목표로 공부 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기는 저만 어학당에 다니는데 내년에는 아내와 제가 아이들을 돌보면서 함께 어학당에 가서 공부하고자 합니다. 한 사람당 한 학기 어학당 비용은 700유로인데 어학당 비용은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내와 저는 현지 언어를 꼭 배워서 현지인들과 의사소통하고 말씀을 잘 준비하기 원합니다.
(현지어를 가르쳐 주시는 분과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온유네 소식
이 곳은 가을에 학기가 시작하는데 온유는 내년 가을에 4학년이 됩니다. 현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는데 감사하게도 잘 적응하면서 현지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화평이는 현지 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현지 말은 조금 하는데 아직 현지어는 읽기와 쓰기가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들 언어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한국어입니다. 과거 저는 선교사님 자녀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한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이상기온이 무엇인지 모르는 선교사 자녀도 만난 적이 있고, 형제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선교사 자녀도 만난 적이 있어서 아내와 저는 계속 시간을 내서 저희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줄 마음입니다.
아내와 제가 주안에서 지혜롭게 현지교회를 잘 협력하고 어학을 잘 공부하고 아이들 공부를 잘 도와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가을에는 펜글씨 교재를 사서 앞으로 아이들 글씨교정 연습도 하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선교사 자녀로써 정체성을 가지고 한글을 우선순위에 두고 한국어를 잘 배우기를 바랍니다.
( 현지교회에서 한컷 )
온유네 기도제목
1. 늘 주님을 사랑하고 주안에서 영혼을 더욱 사랑하고 매일 깨어 기 도 하고, 선교 사명 잘 감당하다가 후에 주님께 상급 받는 가정 되 도록
2. 아내와 제가 크로아티아 선교에 잘 준비되고, 주 은혜로 크로아티아 선교에 쓰임 받도록. 주님은혜로 앞으로 현지교회를 세워서 많은 영혼들을 주께 인도 하도록
3. 주안에서 온 가족 현지 교회 잘 섬기고 협력하게 하시고, 현지교회 가 온 가족의 비자를 앞으로 계속 잘 도와주시도록
4. 주님은혜로 또 하나의 파송 교회를 주시도록 그래서 주안에서 순적 하게 공동파송이 이루어지도록
5. 주의 영광을 위해 온 가족 열심히 공부하고 온 가족 언어의( 현지 어, 영어, 한글) 지혜와 열심을 주시도록 ( 아내와 제가 어학당에서 6단계 까지 잘 통과 하도록, 그리고 크로아티아 선교에 잘 준비 되어서 꼭 쓰임 받도록)
6. 주님은혜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
특히 매달 온 가족 의료보험료와 아내와 저의 내년 일년 치 어학당 비용(2800유로)이 속히 채워지도록(한 한기에 일인당 700유로 하는 어학당 비용이 빨리 채워져서 아내와 제가 내년에는 물론 계속해서 현지어를 잘 배우도록,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재시험 없이 잘 통과하고 레벨 2에 잘 가도록)
7. 주님 은혜로 온 가족 영육 늘 강건하고 늘 안전하게 지켜 주시도록
특히 아내의 빈혈이 속히 완쾌되고, 제 목이 속히 회복되고, 다시는 아프지 않도록, 온유가 너무 많이 작은데 주 은혜로 온유가 앞으로 많이 성장 하도록, 모든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온 가족을 지켜 주 시도록,
8.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후원 교회들과 후원 자들을 더욱 부쳐 주시고, 기도의 동역자 3000명을 부쳐 주시도록, 주안에서 다가오는 20년 더욱 주님만 의지하는 가정 되도록
9.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 늘 평안하고 더욱 부흥하도록 또한 모든 후원자님 늘 건강하고 더욱 복 주시도록, 한국에 계신 모든 가족
들 모두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복 주시도록.
겨울철이지만 여전히 이곳에는 많은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옵니다. 하지만 많은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성경을 모르고 구원을 얻는 방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크로아티아 곳곳에 널리 바른 복음이 전파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믿게 되기를 바랍니다.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시간을 내서 꼭 기도해 주시고 온 가족 모두 영육 늘 강건하시고 주안에서 하시는 일들 형통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혜로 남은 2019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GOD BLESS YOU.
2019년 12월 26일 자그레브에서
강 정훈, 한진희 선교사, 온유, 화평 배상
+385 95 834 6944 강 정훈 선교사 현지 연락처
Cirkovci 87 ZAGREB 10000,Croatia 현지 집주소
kang0091 카톡 아이디 강 정훈 선교사
esther2754 한진희 선교사 카톡 아이디 +385 95 514 3113 한 진희
hun9695@naver.com 강 정훈 선교사
hjh2029@hanmail.net 한 진희 선교사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72-750013( 한 진희)
한국내 연락처 한 상진 집사님( 한 진희 선교사의 아버지)
010 450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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