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44
안녕하세요.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이곳도 너무 더워 한여름의 열기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항상 행복 하시고, 주님은혜 가운데 남은 여름 온 가족 강건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은혜가 댁내에 더 풍성하시기 바라며, 계속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섬기는 CCE 교회
서울 신학대 실용음악과 단기팀이 저희가 섬기는 교회 1부 예배(크로아티아 현지인들과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와 2부 인터내셔널 예배에 참여를 했습니다. 단기팀은 총 24명이였고 1부예배 때 CCM 특송과 간증 그리고 목사님의 요청에 따라 K-POP 노래를 불렀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통 노래를 준비해 와서 우크라이나인 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교회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저희는 단기팀과 현지교회를 연결해 주었고 단기팀이 필요로 하는 것들과 아침과 오후 간식을 섬겨 주었는데 저희 가정이 섬길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했습니다.
2부 인터내셔널 예배에는 한국 선교사님께서 설교를 하셨고 단기팀이 준비해온 찬양으로 모든 교인들이 많은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현지 목사님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그 많은 단기팀과 저희 가족을 데리고 피자헛에 가서 맛있는 피자를 섬겨 주셨습니다.
무료 한국어교실과 초청예배
발칸에 많은 나라가 있지만 몬테네그로에는 단 한명의 한국인 선교사가 없고 여기 크로아티아에는 한국 목사님 가정이 3가정 인데 이곳에 선교사가 많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비자 문제입니다. 크로아티아는 한국어(한국문화 등)가 전도를 위한 좋은 접촉점이 됩니다. 물론 나가서 노방전도를 하는 것도 전도의 귀중한 방법입니다. 전도는 관계 전도가 중요한 데 저희는 2016년부터 무료로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곳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려면 법적인 것이 중요해서 매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법적인 것이 먼저 해결되어야 하고 교회가 관련기관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과거 제가 인터내셔널 예배를 드리기 위해 현지교단을 통해 교회 개척을 시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 개척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터내셔널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 개척을 기도 중에 있지만 시간과 공간, 지혜 등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학기에도 저희는 무료로 한국어를 가르쳐 주었고 이번 학기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과 저희 제자들 등을 초청해서 정해진 날짜에 사람들을 저희 집으로 초대를 해서 먼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기에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 받음을 쉽게 설교문으로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2016년부터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자 중에는 몽골에서 자그레브로 공부하러 온 학생도 있었고 저희가 복음을 전하면 거부하지 않고 잘 받았습니다.
바라기는 복음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주 은혜로 인터내셔널 교회가 저희 가정을 통해 세워지는 것이 저희 가정의 비전이고 기도제목입니다. 한글교실읕 통해 관계를 잘 맺고 이들과 함께 예배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곳은 10월에 대학교가 개강을 하는데 하반기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많이 모집해서 한국어를 무료로 가르쳐 주면서 관계를 잘 맺고 복음을 전하고자 하오니 많은 학생들이 모집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소와 지혜, 법적인 문제들이 있지만 앞으로 주 은혜로 크로아티아에 인터내셔널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유럽 수련회와 바울 선교회 모임
불가리아에서 동유럽 선교사 대회가 있었고 저희 가족 모두 많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선교사님들과 MK들이 와서 영적 재충전을 하고 은혜를 받는 귀중한 모임이었습니다. 맹인이시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님이 되셔서 사역하시는 안요한 목사님 등 좋은 강사 목사님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바울 선교회 선교사님들과 따로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불가리아 선교사님 가정의 MK가 헌금한 물질이 씨앗이 되고 선배 선교사님들께서 섬겨 주셔서 바우리 모임이 이루어 졌고, 2박 3일 동안 예배를 드리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귀한 선교사님들을 만나서 좋았고 권역장님의 섬김으로 소피아 투어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온유네 소식
아내는 수술 후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고 동유럽 선교사 수련회를 다녀 온 후 감기 몸살로 며칠을 앓아 누웠습니다. 저도 면역력이 더 약해 졌는지 백반증이 심해 졌는데 주 은혜로 아내의 몸이 속히 회복 되고 제 백반증도 꼭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유는 9월 2일 8학년이 됩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고등학교 시험을 잘 준비해서 주 은혜로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시고 아직도 키가 많이 작은데 올해 많이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평이는 5학년이 되는데 5학년부터는 선생님이 새로 바뀌고 실질적인 중학교 과정이 시작인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저희 온 가족은 비자 심사 중입니다. 주 은혜로 온 가족 속히 비자 심사를 마치고 잘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8월 28일 비자 심사를 마치고 8월 29일까지는 서류로 되어 진 비자를 잘 받고 9월 2일 온 가족 일 년 ID카드를 신청 할 수 있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비자 예치금은 감사하게도 본부에서 대출로 도와 주셨고, 앞으로 온 가족이 일 년 거주 비자를 받으면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는데, 영주권 신청시에 다시 예치금이 필요한데 주안에서 예치금이 채워지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온유네 기도제목
1. 주안에서 온 가족이 현지 교회 잘 섬기고, 아내와 제가 현지 교회 협력을 지혜롭게 잘하도록.
2. 마침내 주 은혜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예배 공동체가 세워지기를.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의논하고, 동참해 주는 하나의 주춧돌 교회를 올해 부쳐 주시고, 10개의 후원 교회들과 기도의 동역자 3,000명을 부쳐 주시도록). 무료 한국어 교실을 통해 관계를 잘 맺고 복음을 잘 전하도록. 하반기 한글교실 때 많은 학생들이 모집 되도록
3. 주님 은혜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 ( 온 가족 거주 예치금, 매달 온 가족 현지의료 보험료 등등)
4. 주 은혜로 온 가족이 꼭 회복 되도록
아내의 탈장 수술 후 면역력이 더 강화 되고 몸살이 속히 회복되고, 온유가 너무 작은데 주님은혜로 온유가 올해 165CM까지 성장하는 기적의 은혜가 있도록, 화평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해서 건강하게 잘 자라나도록, 강정훈 선교사 양손과 몸에 백반증이 꼭 회복되도록
5. 주님은혜로 온 가족 일 년 거주 비자 가능한 속히 잘 받도록, 그 후에 온 가족이 영주권 잘 준비해서 잘 받도록, 아내와 저의 현지어에 대한 지혜를 주시고, 온유와 화평이 현지학교에서 공부 하는데 더욱 지혜 주시고 구체적인 비전을 주시도록
6.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 늘 평안하고 더욱 부흥하도록 또한 모든 후원자님 늘 건강하고 더욱 복 주시도록, 한국에 계신 모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복 주시도록.
입추가 지났지만 한국도 이곳도 아직 무더운 여름입니다. 앞으로 여름에는 날씨가 더욱 더워질 거라고 하는데 깨워 기도할 때 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반기 무료 한국어 교실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오도록 기도해 주시고, 주안에서 건강하게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라며, 계속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GOD BLESS YOU.
24년 8월 25일 자그레브에서
강정훈, 한진희, 온유, 화평 배상
+385 95 834 6944 강정훈 선교사 현지 연락처(총신 98회, 초교파 바울 선교회 소속 선교사)
Cirkovci 87 ZAGREB 10000,Croatia 현지 집주소
kang0091 카톡 아이디 강정훈 선교사
esther2754 한진희 선교사 카톡 아이디
hun9695@naver.com 강정훈 선교사
hjh2029@naver.com 한진희 선교사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72-750013(예금 주: 한 진희)
한국 내 연락처 한 상진 집사님(한진희 선교사의 아버지)010 4507 2029
다음 검색창에서 크로아티아 선교 치시면 저의 다음 홈피가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Croatia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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