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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38
이선교 2023-02-07 추천 1 댓글 0 조회 544

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 38

 

안녕하세요. 아직까지 많이 춥지만 길 것 같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주님 은혜 많이 받으시는 2023년이 되시고 주안에서 소망하시는 것들이 응답되시는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크로아티아의 변화는 유로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물가가 많이 올랐고, EU에 속한 나라들끼리는 국경이 없는 쉥켄 지역이 되었습니다. 계속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사도 두 손 모아 주세요.

 

저희가 섬기는 현지교회

 

저희가 섬기는 교회는 현지인들과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그리고 필리핀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언어와 문화 등을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종, 언어, 문화가 다르지만 예수 안에서 한 가족이기에 우리가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 후에 다민족 사람들 )

 

1월에는 교회에서 2회 리더쉽 미팅이 있었습니다. 23년도에 관한 연간 큰 행사표를 보며 많은 것들을 나누고 계획하는 자리였습니다. 예배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예배 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사모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침 9시에 모이는 것은 찬양 소리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컴플레인이 있어서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와서 앉을 자리가 부족한데 시간이 잘 조정 되어서 예배드리는데 어려움이 없게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 23년 리더쉽 모임 )

 

온유와 화평이는 주일학교 예배에서 계속 성경을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시간을 내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의 기초를 저희 아이들에게 가르칠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 아이들이 주의 영광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기도하면서 주의 인도하심을 받기 바랍니다.

 

한글학생들 초청 예배

 

한글학교 학생들을 모집해서 한국어를 무료로 가르치다가 아주 기본적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저희 한글학교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학생들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복음의 기초를 알 수 있는 메시지를 적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 한글학교 학생 초청 예배 )



4시간 넘게 걸리는 지방에서 온 디아나와 2시간 넘게 걸리는 지방에서 온 헬레나라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관계를 잘 맺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무료 한글학교가 존재하기에 여러 명의 학생들이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예배 전에, 전도지를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모든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 예배 전에 준비한 전도지가 들어 있는 선물 )

 

아내는 바쁘지만 시간을 내서 맛있는 한국 음식들을 미리 만들어 놓고 떡뽁이는 요리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예배 후에 함께 떡뽁이를 만들어서 음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크로아티아 학생들은 물론 크로아티아에 공부하러 온 몽골 학생들도 저희 집에 왔습니다.

 


                              ( 한국 음식들 소개하고 교제 )


많은 학생들이 한국음식들을 좋아했고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 교제를 했습니다. 외대 학생도 초대해서 현지인들과 대화를 많이 교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 예배 후에 한글학교 학생들과 한 컷 )

 

번호를 추첨해 상품을 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 멀리 몽골에서 공부하러 온 학생 )

 

봄에는 다시 학생들을 모집해서 무료 한국어 교실을 열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한글학교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복음을 잘 심어 줄 수 있도록 계속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 가정 초청

 

저희 한글학교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12살 폴리나라는 여학생도 있는데, 저희가 기도하며 매달 돕고 있는 학생입니다.

한국에 있는 개척교회지만 섬기는 일에는 큰 교회에서 폴리나 가정을 섬기라고 큰 헌금을 보내 왔습니다.

개척교회라서 월세 내기도 어려울 텐데 너무 감사했고 저희는 시간을 내서 폴리나 가정을 저희 집으로 초대 했습니다.

함께 저녁 식탁교제를 하면서, 저희 가정이 매달 후원하는 후원금과 한국 인천에 있는 개척 교회에서 보내 온 후원금을 전달 했습니다.

 


                  ( 폴리나 가족들과 식탁교제 하면서 후원금 전달 )


러시아의 침공으로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죽었고, 지금도 전쟁이 계속 되는데,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오기를 소원 합니다.

아내는 저희 아이들의 작은 옷과 자신이 몇 번 입지 않은 옷을 폴리나와 그의 여동생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 폴리나와 동생에게 옷 나눔 )

 

비록 새것은 아니였지만 기쁘게 받아 주어서 저희도 너무 기뻤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안에서 더 주고 섬기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선물들

 

성탄을 맞이해서 전도지를 선물에 넣고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저희는 선물을 준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 연말을 맞이해서 준비한 선물들 )



저희가 선물을 준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라기는 저희가 여기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고 그들에게 꼭 복음을 전하기 바랍니다.

 

 

자원 봉사자 모집

앞으로 올해 3월부터 무료 온라인 한글교실을 열 예정이고, 저희와 함께 기도 하면서 봉사 할 청년을 모집합니다.

 

1. 기간 : 2334- 527일 매주 토요일

( 한국시간 1730- 19:00)

2. 모집 내용: 영어회화가 가능한 선교에 헌신 된 대학생이상 1~2( 영어가 조금 부족해도 선교 헌신자 환영)

3. 사역 내용: 한글 기초반을 가르쳐 줄 크리스챤 (숙제와 수 업 준비는 시간을 내서 해야 합니다.)

4.자세한 문의: 카톡 아이디 kang0091

이메일 hun9695@naver.com

5. 위의 기간 중 시간을 내서 저와 함께 기도하며 수업을 준비 해서 일주일에 한 시간 반 봉사를 해 주실 자원 봉사자 분

 

온유네 소식

 

아내는 무료 온라인 한글교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겨울 방학이후 조금 쉬고 있지만 봄에 다시 한국어를 가르칠 것이고 저 역시 봄에 다시 한국어를 가르칠 계획입니다. 아내는 빈혈과 빈혈의 원인인 자궁근종으로 인해 임시방편으로 매일 빈혈약과 피임약을 먹으면서 출혈이 나지 않게 하고 올해 한국에 가면 자궁적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예수님의 은혜로 빈혈과 자궁이 회복되어서 수술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오직 주의 은혜로만 가능하기에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내는 피곤해서 많이 쉬어야 하는데, 묵묵하게 주어진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온유가 아직 너무 작은데 주님께서 온유에게 왕성한 식욕 주시고 주님 은혜로 올해는 표준 키와 체중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몸에 백반증이 많이 회복이 되었는데 주님은혜로 모든 백반증이 회복 되고 목과 허리가 회복 되도록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월 이지만 아직 자그레브는 많이 춥습니다. 화평이가 요즘 감기로 고생을 하는데 속히 회복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학당에 가서 어학 선생님께 배워야 실력이 느는데 이번 봄에는 어학당에 들어가서 제가 현지어 공부를 하기 바라오니 필요한 어학당 비용(한 학기 700유로)가 채워 지기를 바랍니다.

매년 비자를 갱신을 할 때마다 저의 현지 은행에 온 가족 예치금이 최소 일만 유로( 약 천 삼백 육십만원:2326일 기준)가 있어야 하는데, 주 은혜로 예치금이 채워져서 올해는 빌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오니 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온유네 기도제목

 

1. 십자가의 은혜에 늘 감사해서 영혼 구원에 힘쓰고, 매일 깨어 기도하고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생명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2. 주안에서 온 가족이 현지 교회 잘 섬기고, 아내와 제가 현지 교회 협력을 지혜롭게 잘 하도록, 주님은혜로 현지교회를 통하여 올해도 온 가족이 비자를 잘 받도록

 

3. 마침내 주 은혜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예배 공동체가 세워지기를.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의논하고, 동참해 주는 하나의 주춧돌 교회를 올해 부쳐 주시고, 10개의 후원 교회들과 기도의 동역자 3,000명을 부쳐 주시도록)

4. 주님 은혜로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온 가족 비자를 위한 비자 예치금 일만 유로( 10,000유로=대만 유로( 약 천 삼백 육십만원:2326일 기준)와 앞으로 아내가 현지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어학당 비용(한 한기 700유로(95만원) 주안에서 속히 채워지도록] 특히 올해는 예치금 문제가 주 은혜로 꼭 해결 되도록 그래서 저희 가정 더 이상 꾸지 않고 주안에서 주고 섬기는 가정 되도록. 매달 내야하는 온 가족 현지의료보험료 약 318유로 (한화로 약 431,000=26일 기준 )이 채워지도록

 

 

5. 주 은혜로 온 가족이 꼭 회복 되도록

주님은혜로 아내의 빈혈과 빈혈의 원인인 자궁근종이 꼭 치료 되기를, 온유가 너무 작은데 주님은혜로 온유가 속히 꼭 표준키, 표준 체중이 되도록, 온유에게 더욱 왕성한 식욕 주시도록,

화평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해서 건강하게 잘 자라나도록. 강정훈 선교사 목과 허리 완쾌 되고 양손과 몸에 백반증이 꼭 회복되도록

 

 

6. 봄에 개강하는 한글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많이 모집이 되고, 한글학교를 통해 복음이 계속 전파되도록 ( 자원 봉사자도 모집 되기를 바랍니다. ) 아내와 저의 현지어에 대한 지혜를 주시고, 아내 한국어 교육 주안에서 지혜롭게 감당하고, 온유와 화평이 현지학교에서 공부 하는데 더욱 지혜 주시도록

 

 

7.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 늘 평안하고 더욱 부흥하도록 또한 모든 후원자님 늘 건강하고 더욱 복 주시도록, 한국에 계신 모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복 주시도록.

 

 

                                                ( 최근 가족사진 )

 

아직 춥지만 봄이 기다려집니다. 주님은혜 많이 받으시는 23년 되시고, 주안에서 계획 하시는 것들이 응답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 계속 크로아티아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남은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OD BLESS YOU.

 

2326일 자그레브에서

강정훈, 한진희, 온유, 화평 배상

 

+385 95 834 6944 강정훈 선교사 현지 연락처(총신 98, 초교파 바울 선교회 소속 선교사)

Cirkovci 87 ZAGREB 10000,Croatia 현지 집주소

kang0091 카톡 아이디 강정훈 선교사

esther2754 한진희 선교사 카톡 아이디

hun9695@naver.com 강정훈 선교사

hjh2029@naver.com 한진희 선교사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72-750013(예금 주: 한 진희)

한국 내 연락처 한 상진 집사님(한진희 선교사의 아버지)010 45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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