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3

안녕하세요 크로아티아에서 온유네 가정 인사드립니다.

주님은혜 많이 받으시는 2016년 되시기를 바라며 온 가족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언제나 기도와 성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다음과 같이 크로아티아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1. 유럽의 난민 문제가 주안에서 해결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유럽은 난민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크로아티아 등 발칸국 난민 위기에 국경 통제 강화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6-02-17 07:22:05 송고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 발칸국가들이 잇달아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내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세르비아 국경 주변 지역에 특수 경찰 및 국경 수비대 등을 배치해 국경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그동안 주변국인 슬로베니아 혹은 다른 서유럽 국가들이 난민 수용을 유지할 경우 난민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이에 앞서 오스트리아도 이날 국경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등과 국경을 맞댄 남부 검문소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난민 유입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조치다. 슬로베니아도 오스트리아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방침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14일 난민 규모를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 크로아티아는 이른바 '발칸 루트'에 포함되는 5개국 경찰청장 회의를 소집했다. 5개국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으티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난민 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북유럽으로 향하기 위해 크로아티아를 거쳐간 난민 규모는 60만명에 달한다. 정은지 기자(ejjung@)

기다림에 지쳐 아빠 어깨에 기대 잠 든 난민 아이

기사입력 2016-02-11 08:21크로아티아 슬라본스키브로드에 있는 한 난민 임시 수용소에서 이주난민들이 서유럽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한 아이가 아빠 어깨에 기대 잠을 자고 있다. / 2016년 2월 10일, 크로아티아 슬라본스키브로드 REUTERS/ Darrin Zammit Lupi MALTA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MALT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곳 크로아티아도 추운 겨울입니다. 유럽의 난민들이 이 추운 겨울 정말 어려울것입니다. 난민중에는 아이도 있습니다. 주안에서 유럽의 난민문제가 속히 해결되어지기를 바라며 내 생활이 편한 때도 고통 받는 이웃이 있음을 늘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난민들이 떠나온 나라가 속히 안정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2. 크로아티아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수도 자그레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공기가 깨끗하고 태양이 뜨는 날에는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하늘이 참 맑습니다. 또한 친절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시에라리온에 있을 때는 밤에 밖에 나가는 것이 아주 위험했지만 이곳은 조심은 해야 하지만 혼자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치안은 양호한 편입니다.

제가 이 나라 대학생들에게 오늘 죽어도 천국에 가는지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답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대학생에게는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여기는 주로 카톨릭 성당이 있고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몇 군대 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는 먹을 것만 줘도 사람들이 몰려오지만 이곳은 분명 시에라리온과는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한 끼 먹는 시에라리온과는 달리 더 많은 기도와 연구가 필요한 나라입니다.

3. 주님은혜로 NGO가 허가가 났습니다.

우선 크로아티아 언어에 집중해야 함을 잘 압니다. 어학당을 통해서는 1년만 비자를 받습니다. 비자가 해결이 안되면 여기서 머물 수 없고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NGO를 통해 비자를 받지 못하면 이 나라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크로아티아 언어를 배우면서 NGO를 만들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조금씩 사역을 하면서 언어공부하고 비자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은 NGO를 만드는 것 이였습니다.

지방에 계신 신대원 선배님께서 NGO를 만드는데 너무나 헌신적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지방에 변호사가 있는데 자신의 차를 가지고 오셔서 두 번씩이나 가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일처리를 할 수 있었고 변호사를 통해 서류들을 자그레브 시청에 제출 했습니다. 제출해도 허가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는 일이였습니다.

허가가 안 나면 온 가족 비자 받을 방법이 막막하기에 기도했고 기도 부탁도 했습니다.

결국 주님은혜로 올해 1월 허가가 났습니다.

할렐루야!!

사역의 길이 열리고 언어를 공부하면서 저희 온 가족이 비자 받을 길이 열린 것입니다. 결코 우연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님을 믿습니다.

저는 영어도 부족하고 크로아티아 언어는 더 많이 부족합니다.

이곳에 와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든 적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집을 구하는 일, 어학당 통해 비자 받는 일, 경찰서에서 인터뷰를 하는 일 등등, 이 나라에 영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못하는 현지인들이 더 많은데 그럴 경우에 답답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학당을 통해 거주증을 연장하는데 크로아티아 현지 의료보험을 꼭 가입해야만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비용도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일들을 겪어야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몰라서 답답하고 말이 안 통해서 힘들고...

저희 NGO는 한국 문화의 이해라는 협회입니다. 분명한 목적은 NGO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비영리단체입니다.

언어 공부는 계속 할 마음입니다. 작년부터 수강한 어학당 수업은 올해 1월 29일 날 마쳤습니다. 하지만 다시 등록했고 2월 29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조금씩 사역하면서 언어에 집중 할 마음입니다.

무료로 한국어를 알려주면서 주안에서 이 나라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고 조심스럽게 복음을 전할 마음입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하기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예배드릴 마음입니다. 물론 예배 드리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제가 준비도 해야 합니다. 교회는 신자의 모임임을 믿습니다. 두세 사람이 주님이름으로 모였으면 그것이 교회임을 믿습니다.

저희 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NGO를 세운 목적이요, 존재 목적입니다.

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 나라 정부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세운 목적을 지혜롭게 이야기 할 마음입니다. 한국어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알려주면서 섬기기를 원한다고 하면 되는데 많은 기도를 부탁합니다.

4. 한국 문화를 운영해 주실 운영 교회가 필요합니다.

올해 1월 허가가 났고 변호사 비서가 수도 자그레브에 와서 저와 함께 여러 가지 등록을 1월 29일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협회 계좌도 한국 문화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부기관에 등록하기 전 준비사항에 회계 사무실이 필수라서 주인아저씨의 도움으로 회계사무실을 찾았고 그곳에서 여러 가지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NGO의 모든 회계처리는 NGO와 일하기로 한 회계사무실에서 해줄 것입니다.

저희 협회의 재정사항은 투명하게 처리가 될 것입니다. 협회라서 세금은 없지만 수입과 지출은 회계사무실에 MISS.마야라는 사람에게 모든 보고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생활비와 사역비를 구분 할 것입니다. NGO로 들어오는 모든 돈은 회계사무실에서 관리를 해 줄 것입니다. 협회 계좌가 있고 협회 계좌 주인은 제가 아닌 한국 문화의 이해입니다. 협회로 들어오는 모든 돈은 협회를 위해 쓸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 생활비는 전주 안디옥 교회와, 여러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의 헌금을 모아 매달 바울 선교회 본부에서 저희 가정 현지계좌로 보내줍니다. 이것은 생활비에 쓰고 있는데 여기는 시에라리온이 아니라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협회(NGO)를 운영하려면 분명 주 운영교회와 후원교회들이 필요합니다. 협회를 등록하는 것도 기간이 있어서 늦게 하면 벌금이 엄청나게 나오기 때문에 주인댁의 도움으로 우선 집 주소로 등록을 했습니다.

2월 3일에 협회의 모든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제는 사역을 시작해야 하는데 우선 공간이 필요합니다.

저희 집은 시내에서 떨어졌으며 집에서 하는 것은 도저히 어렵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놓아야 하는데 너무나 좁습니다. 또한 이곳 사람들은 집으로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대학교에서도 꽤 멉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사무실을 찾을 마음입니다.

그리고 운영하려면 물질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만 하지 말고 목적과 사정을 알리고 운영해 주실 운영교회와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을 부쳐 달라고 기도하고 기도부탁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그레브 대학교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서울대학교입니다. 들어가기도 어렵고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런데 그 대학에 한국어 수업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현지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한국드라마와 음악도 알려져 있고 한국어 학원도 있습니다.

사람들을 모집해서 사역을 해야 하는데 반드시 사무실이 필요합니다.

사무실을 계약하고 매달 관리비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회계사무실에 매달 운영비도 주어야 합니다.

이제 사역을 시작해야 하는데 운영교회가 필요합니다. 운영교회에서 후원해 주셔야 사역을 할 수가 있습니다.

NGO 허락을 받았지만 활동이 없으면 결과는 암담합니다. NGO를 통해 비자를 받지 못하면 이 나라에서 떠나야 합니다. 속히 사역을 시작해야 합니다. 분명 이 사역을 통해 주안에서 현지인들을 섬기고 관계가 쌓이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NGO 협회는 복음을 전하는 통로입니다.

다음과 같이 저희 가정 기도제목을 보냅니다.

1. 주안에서 유럽의 난민 문제가 잘 해결되어 지도록

2. 주님 더욱 사랑하고 영혼 더욱 사랑하는 가정 되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깨어 기 도하고 늘 화목한 가정 되게 하소서!!

3. 주님은혜로 이곳에 NGO(한국의 문화 이해)가 세워지게 하소서!!

4. NGO(한국 문화의 이해)를 운영해 주실 운영교회를 주시도록 (운영교회가 없 으면 사역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5. NGO(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협회(한국 문화의 이해)가 복음의 통로로 세워지도록

6.아내와 제가 크로아티아어와 영어에 능통해서 크로아티아 선교에 잘 준비 되도록 (2월 29일부터 저만 어학당에 가고 아내는 현재 일주일에 한번 외대 한국 유학생 에게 배우는데 아내와 저에게 언어에 대한 열심과 지혜 주시도록 )

7. 저희 가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 믿도록, 현지 사역자들이 세워지도록, 교회들이 세워지도록

8. 온 가족 늘 안전하고 건강하도록, 특히 온유와 화평이가 예수님을 경외하며 지 혜롭고 영육 강건한 아이들로 자라나도록

9.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더 많은 교회와 후원자님을 부쳐 주 시도록 (결코 꾸지 않고 주고 섬기는 복의 가정이 되도록)

10. 후원하는 모든 교회와 모든 개인 후원자님 더욱 복 주시도록

11. 이 나라에 계신 한국 선교사님들과 한국 분들을 지혜롭게 잘 섬기도록

요즘 이곳도 춥습니다. 작년 9월 22일에 여기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혜로 저희 가족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각나실 때 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GOD BLESS YOU!!

2016.2월21일 자그레브에서 강정훈,한진희,온유,화평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