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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선교 편지 (4월) - 강정훈 한진희 선교사
최한동 2016-04-17 추천 0 댓글 0 조회 371

          크로아티아에서 전하는 소식4


주님은혜로 매일 승리하시고 날마다 은혜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온 가족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기도와 성원을 해주셔서 구미송정교회와 모든 성도님께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모든 장로님께 고맙습니다.
다음과 같이 크로아티아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1. 복음이 필요한 크로아티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곳 크로아티아도 봄이 왔습니다. 가지가지의 꽃들이 피어났고 정말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 전철을 타고 가는데 한쪽 손이 장애가 있으신 분이 어린아이와 함께 동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도 동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누군가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여기도 너무 어려워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지방에는 집시들이 모여 사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수도 자그레브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나라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복음이 필요합니다.

 

2. 주님은혜가 많이 저희 협회(NGO)에 필요하오니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비자가 해결이 안되면 여기서 머물 수 없고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NGO를 통해 비자를 받지 못하면 이 나라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크로아티아 언어를 배우면서 NGO를 기도하면서 만들기 위해 일했고 조금씩 사역을 하면서 언어공부하고 비자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은 NGO를 만드는 것 이였습니다.
협회(NGO)를 만들기 위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크로아티아 시청에 서류들을 제출해서 결국 주님은혜로 올해 1월 허가가 났는데 아직 사역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얻고 준비해서 사역을 시작해야 하는데 사역을 위한 물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저희 협회를 간략히 소개하면 저희 NGO는 한국 문화의 이해라는 협회입니다. 비영리 단체입니다.
저희 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NGO를 세운 목적이요, 존재 목적입니다.
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주은혜로 사역비가 끊임없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무료로 한국어를 알려주면서 이 나라 사람들을 진정 섬기고 사랑하고 기도하면서 기회를 봐서 복음을 전하고 함께 성경공부를 하기 원하는 사람과 성경을 공부하고 또 예배 드리기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준비해서 예배를 드릴 마음입니다.
사역을 위해서는 저희 협회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실 주 후원교회와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이 필요합니다. 주님은혜로 주 후원교회와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을 부쳐주시도록 간절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어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사무실을 얻고 사무실 안에 책상들과 의자들 그리고 칠판 등이 필요합니다.
기도하는 중 생각지도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구미송정교회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 그 교회 장로님 중에서 한분이 저희가정에 큰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물론 전액 다 협회를 위해 쓸 것입니다. 재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 협회의 입출금 내역은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과 개인에게 모두 보고 할 것입니다. 현재 후원금은 구미송정교회 모 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신 300만원입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대략 필요합니다.
 
※ NGO에 필요한 경비와 비품들(제가 알고 있는 것들인데 변수가 생     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비용은 최소로 들어가도록 노력하겠고 협     회의 모든 입출금 내역은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님께 보고 할 것입     니다.)

 

① 사무실 계약할 때 드는 돈
    매달 월세 : 400유로가 필요합니다.【 월(세금포함) 400유로가 안 넘은 선에서      사무실을 찾겠습니다. 6개월치를 한꺼번에 주고 월세를 좀 깎아 볼 마음입니다.      깎아 준다면 세금포함 매달 월세는 6개월치를 주고자 합니다.
    세금(25%)까지 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월세가 300유로이면 300(월세)*1.25       (세금)=375유로가 됩니다.
과거 이곳에 와서 괜찮은 집을 보고 아내와 다시 가보기 전에 집이 나가서 다른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곳은 빨리 나갈 수 있기에 우선 6개월치 월세와 세금, 그리고 부동산 소개비를 주고 계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곳에 계신 한인중에 집   을 얻으신 분 중에 6개월치를 한꺼번에 주고 월세를 깎았다고 하는데 저도 그      렇게 할 마음인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가정 모든 돈은 헌금      이기에 10원도 소중하고 과거 택배 상하차나 알바를 해봐서 물질을 벌기가 쉽     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선교지에 건물이 아니라 사람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 시에라리온에 있을 때 그곳에 계신 선교사님 중에 현지인을 엄청나게 훈련시켜서 사역자로 세우신 것을 들었는데 결국 사람을 살리고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기에 우리 NGO(협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을 믿게 되기를 바라며 이것을 목표로 사역하고자 하오니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언어가 부족하기에 계약을 할 때는 이 나라 말을 할 줄 아는 사람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22일 소개업자를 통해 시내에 있는 곳을 보고 왔는데 그 다음 날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곳은 매달 월세에 관리비까지 포함되어 있는 곳이였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월세에 관리비까지 포함 된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곳을 계약한다면 당연히 관리는 안 들어갑니다. 좋은 곳은 금방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을 보내 주시면 알아보고 좋은 곳이 있으면 계약 하고자 합니다.


물론 엄청난 돈임을 압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역을 위해 필요하오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매달 관리비: 아직 모릅니다. 사무실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대략 알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부동산들도 가보고 찾았는데 동절기와 하절기 관리비가 다르기도 합니다. 월세에 관리비까지 포함된 사무실이 있습니다. 그런 곳을 계약 한다면 관리비가 안 들어 갈수 도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서 한국과 다른 것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매달 회계사무실 비용: 매달 82.34유로를 주어야 하는데 일이 많아지면 더 주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① ② ③ 이 매달 들어가는 경비입니다. 우선 6개월치 월세, 부동산 소개비와 예비비가 필요합니다.


6개월치 월세 400*6= 2,400 유로, 부동산 소개비는 한달 치 월세라고 들었습니다.
소개비 400유로, 회계 사무소 비용 우선 3개월치 247.02유로 약250유로, 예비비500유로 총 3,550 유로입니다. 우선 3,550유로가 필요합니다. 좋은 곳은 금방 나갈 수도 있기에 기회가 오면 계약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또 엄청나게 시간을 들여서 찾아야 합니다. 사무실 안에 들어가는 것들은 알아보고자 합니다.
계약 하기전 관리비는 알아보고자 합니다. 모든 입출금에 대한 처리는 회계사무실에서 해 줍니다. 저는 모든 영수증을 주어야 합니다. 저희 협회의 모든 출납 사항은 당연히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님들께 보고 하겠습니다. 재정은 투명해야 하므로 꼭 보고하겠습니다.
협회를 등록할 때 우선 제가 살고 있는 집 주소로 등록을 했습니다. 등록을 늦게 하면 벌금이 있어 우선 집으로 등록해야만 했습니다. 저희 집 바로 옆이 숲이고 집에서 하는 것은 도저히 어렵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놓아야 하는데 너무나 좁습니다. 또한 이곳 사람들은 집으로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대학교에서도 꽤 멉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사무실을 찾을 마음입니다. 새로운 사무실을 찾으면 협회주소를 새로운 사무실로 옮겨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경비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주소를 옮기는 것은 서류들을 바꾸는 것이라서 변호사가 해야 할지도 모르고 변호사가 해야 한다면 변호사 비용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NGO을 만들 때 지방에 있는 변호사를 찾은 이유 중에 하나는 수도에 있는 변호사는 비싸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③-1:변호사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변호사 비용 
참고로 협회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변호사 비용은 3,750쿠나가 들었고 크로아티아에서 협회를 승인 후 등록 하는데 도움을 받아 변호사에게 지불한 돈은 1,690쿠나였습니다. 얼마전 1유로에 7.47쿠나로 바꿀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비용은 변호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센터를 지을 마음입니다. 아직 영주권도 없고 언어도 부족해서 기도할 마음입니다.


④ 노트북과 프로젝트(평수 고려),플라스틱으로 된 스크린
    - 한국 영화를 상영해야 하므로 필요합니다. 저희 협회 기본 규정에 보면 “영화와 한국 문화의 시청각 자료의 상영”이라는 규정이 있어 시청각 상영을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기회를 봐서 영어로 된 예수그리스도 영화도 상영할 마음입니다. 물론 영어로 된 기독교 영화도 상영할 마음입니다.
천으로 된 스크린이 필요합니다. 벽에다 대고 봐도 되면 그렇게 하고 그것이 어려우면 천으로 된 스크린도 필요합니다.
요즘 프로젝트가 많이 싼 것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노트북(각종 프로그램들을 깔아서 영화를 볼 수 있게)과 프로젝트를 사서 EMS로 보내주실 교회나 개인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물가가 좀 비쌉니다. 물론 과일이나 고기 등은 싸지만 그래서 한국에서 사서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여기서 EMS를 받아 보아서 그것이 좋겠습니다.


⑤ 공부할 책상과 의자,화이트 보드(칠판)
   노트북과 프로젝트만 한국에서 사서 보내주시면 되고 나머지는 여기서 살 마음인데 아직 사무실을 가보지 않아서 계약을 한 후에 조사해야 합니다.


⑥ 간판들과 CCTV, 홍보지
   사무실을 오픈해서 수업이 없는 날은 도서관으로 이용하게끔 할 생각이기에 보안상 사무실 안에 CCTV를 설치 할 마음입니다. 간판은 작은 것들 이면 됩니다. 네모난 것이면 충분합니다. 협회를 위한 홍보지가 필요합니다.


⑦ 기타
    한국어 교재들, 한영 성경(우선 기드온 협회것이면 됩니다.) 한영 찬송가, 한영 복음성가 등등. 분명 물질이 적게 들어가도록 노력 또 노력 할 것입니다.


⑤⑥⑦은 우선 계약을 하고 조사해서 다시 보고하면 됩니다. 제가 3월 1일에 어학당을 다니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크로아티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NGO 허락을 받았지만 활동이 없으면 결과는 암담합니다. NGO를 통해 비자를 받지 못하면 이 나라에서 떠나야 합니다. 속히 사역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을 추진하다가 제가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겨서 물질이 더 들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이 사역을 통해 주안에서 현지인들을 섬기고 관계가 쌓이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NGO 협회는 복음을 전하는 통로입니다. 이 나라에서 전도는 할 수 있기에 지혜롭게 전도 할 마음입니다. 
앞으로 사역비와 생활비를 구분해서 쓸 것입니다. 사역비는 전액 사역을 위해 쓸 것이고 후원하는 교회들과 후원자님들께 보고 할 것입니다.
사역비 후원계좌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계좌로 보내주시는 것은 전액 사역을 위해 쓸 것이고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님들에게 보고 할 것입니다. 물론 이 나라에서 만든 협회 계좌가 있습니다. 한국 문화의 이해가 주인인데 한국에서 크로아티아로 보낼려면 수수료가 좀 듭니다. 소액인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므로 한국계좌로 보내는 것을 모아서 농협체크카드로 이 나라에서 좀 많이 찾아서 이 나라에서 만든 협회 계좌에 입금하고 쓸 마음입니다. 농협체크카드가 있으므로 이 나라 은행에서 찾으면 이 나라 돈이 출금됩니다. (물론 수수료가 들지만 그래도 그것이 좋겠습니다.)외국을 다녀오신 분은 아실 것입니다. 농협 입출금 내역과 크로아티아에서 만든 현지계좌(한국 문화의 이해가 예금주입니다.)입출금 내역 모두 입출금 내역을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님들께 보고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300만원이 농협에 들어 있으면 이 나라은행 ATM기계로 가서 농협 카드로 찾으면 현지돈으로 출금되면 그 돈을 현지 NGO계좌에 입금해서 쓸 것입니다. 후원내역은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님들에게 농협 입출금 사항과 현지계좌 입출금 사항을 모두 보고 할 것입니다.  
사역을 위한 계좌: 농협 211-02-215931 강 정훈입니다. 농협 계좌에 입금 되는 것은 모두 사역을 위해 쓸 것입니다. 아울러 사역비에 한해서는 보고 할 것입니다.

 

3. 주님은혜로 저희 가정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은혜로 저희 온 가족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3월1일부터 자그레브 대학고 부속 어학당에서 크로아티아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왕도가 없기에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이 나라는 의료보험료가 많이 비쌉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의료보험을 내야 하므로 비싸지만 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는 아이가 학교에 갈 때 부모 중에 한 명이 등하교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아침에는 제가 첫째 온유를 유치원에 데려다 줍니다. 저희가 외국인 이라서 유치원비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그래서 사정해서 반일반에 보내고 있지만 온유가 착실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온유가 학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는 물에 석회가 많아서 안 좋기에 물을 사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혜로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복음 전하러 왔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려면 생활비도 필요합니다.
집세와 관리비등이 필요합니다. 아래 계좌는 생활비에 쓸 것입니다.
생활을 위한 계좌:110-272-750013 신한은행 한 진희

다음과 같이 저희 가정 기도제목을 보냅니다.

 

1. 주님 더욱 사랑하고 영혼 더욱 사랑하는 가정 되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깨어 기     도하고 늘 화목한 가정 되게  하여 주소서!!
2. 주님은혜로 이곳에  NGO(한국의 문화 이해)사역이 계속 진행되게 하여 주소서!!
3. NGO(한국 문화의 이해)를 후원해 주실 주 후원교회와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님들    을 주시도록( 기도와 물질로 꾸준히 도와주시는 교회들과 후원자들을 꼭 부쳐 주    셔야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4. NGO(한국 문화의 이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협회(한국 문화의 이해)가 복음의 통로로 세워지도록
5.아내와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크로아티아어와 영어에 능통해서 크로아티아 선교     에 잘 준비 되도록(아내와 저에게 언어에 대한 열심과 지혜를 주시도록 )
6. 저희  가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 믿도록, 현지 사역자들이 세워
   지도록, 교회들이 세워지도록
7. 온 가족 늘 안전하고 건강하도록, 특히 온유와 화평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나도     록 현재 온유가 유치원 반일반에 다니는데 잘 배우고 잘 다니도록 (온유 화평이     가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와 크로아티아어와 영어에 능통한자 되도록)
8.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더 많은 교회와 후원자님을 부쳐 주     시도록 (결코 꾸지 않고 주고 섬기는 복의 가정이 되도록)
   주안에서 기동력(폐차직전의 차가 아닌 자동차)를 주셔서 첫째 온유 등하교와      학원 갈 때와 좀 무거운 식료품들을 살 때 등에 사용하도록(특히 등하교 때 비     가 오거나 추운 날이나 무거운 쌀 등과 물들을 살 때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9. 후원하는 모든 교회와 모든 개인 후원자님 더욱 복 주시도록

 

테헤란 세종학당 경쟁률 4대1… 자카르타는 대기자 500명
• 뉴욕=최보윤 기자 
• 예루살렘=노석조 특파원 
• 자카르타=김형원 특파원 
• 모스크바=김효인 특파원   
 입력 : 2016.03.01 03:00 | 수정 : 2016.03.01 16:48 출처: 조선일보


['코리안 쿨' 제3 한류 뜬다] [6] 한류 바람 탄 한국어 열풍모스크바 한국어 학당은 사람 몰려 입학시험까지 치러한국어능력시험 TOPIK, 작년 68개국에서 17만명 응시
이스라엘 히브리大, 한국학과를 가을부터 주전공학과 승격키로
"기분을 나쁘니까? 아니오, 기분을 안 나쁩니다."지난달 21일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쪽에 위치한 세종학당(원광학교). '기분'과 '나쁘다'란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라는 주문에 여고생 아냐(17)가 진땀을 흘렸다. 아냐를 포함한 응시자 300명은 이날 세종학당 주말반 입학시험을 치렀다. 평일반 응시자 200명까지 합치면 봄 학기 한국어 수강 경쟁률은 2대1. 작년에 시험 봤다 떨어진 레나 욜키나(20)씨는 "올해는 꼭 합격해 내년 서울 여행 갈 때 유창한 한국어로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한국어 배우다 국악 소녀 송소희에 빠졌어요.” 멕시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난시 곤살레스. 멕시코대학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전공하는 난시는 “K팝보다는 한글과 국악을 통해 진짜 한국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멕시코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는 여대생 난시 곤살레스(22)씨는 국악소녀 송소희 팬이다. 슈퍼주니어가 좋아 한국말을 배우다 국악에 매료됐다. "한국 전통음악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절절히 표현해줘요. 힘들 때 유튜브에서 송소희의 민요를 들으면 위안이 되죠. K팝보다는 한글과 국악을 통해 진짜 한국을 알게 됐어요." 한국말은 최신 미국 드라마에도 등장한다. 얼마 전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엔 한국말 '기분(kibun)'이 등장했다. "왜 거짓말을 했느냐"고 추궁하는 상대방에게 주인공 파이퍼 채프먼이 답한다. "어떤 문화권에선 진실보다 상대방의 품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한국에선 그걸 '기분'을 맞춰준다고 얘기하죠."◇미국 드라마에도 등장하는 한국말한류는 우리말과 문자에 날개를 달아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54개국에 설립한 138개 세종학당은 매학기 신입생들이 몰려 '홍역'을 치른다. 지난해 3월 테헤란에 있는 세종학당은 4대1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신입생 650명을 모집한 멕시코시티에선 1300명 지원자가 몰렸다. 자카르타 세종학당은 대기자만 500명이 넘는다. 모스크바는 몰려드는 신입생에 강의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입학시험까지 도입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하는 외국인 숫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세계 68개국에서 17만4883명이 응시했다. 5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TOPIK팀 임미옥 주무관은 "한류 영향으로 재외공관에서 토픽시험 요청이 쏟아진다"고 했다.한국어를 가르치는 해외 대학들도 증가 추세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2014년 현재 97개국 1143개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학 강좌를 운영한다. 2005년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다. 한국어반을 개설한 해외 초·중등학교도 1224개(2015년)에 달한다.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 원장은 "뉴욕, 뉴저지주에서만 30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가르친다"고 했다. 한국인이 한 명도 없는 '데모크라시 프렙 스쿨'은 한국어는 물론 예절과 훈육을 중시하는 한국식 교육을 도입한 경우다. 학생 수 4000여명의 카도조 고등학교는 다음 학기부터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했다. 한글을 가르치는 도서관도 생겼다. 미 전역에서 장서 및 자료 보유 2위를 자랑하는 뉴욕 퀸스 도서관과 플러싱 도서관에 지난해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설됐다.◇열 살 아르요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한국어를 배우는 목적도 다양하다.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피터 무디(33)씨는 원효대사의 '해골 물' 이야기에 매료돼 한국 불교와 철학을 공부한다. 2007년 템플스테이차 한국에 왔다가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초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이 작은 나라가 어떻게 자기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신을 존속시키며 '한류'란 이름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는지 놀라울 뿐"이라고 했다. 프랑스 라로셸대학에 다니는 스테리 오란(23)씨는 "한국 소설과 미술이 좋아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K팝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비결을 배우러 한국으로 유학 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만 아르요(10)는 자카르타 세종학당 최연소 수강생이다. K드라마 팬인 엄마 덕에 일찌감치 '가나다라'를 배운 아르요는 사극 '이산' 주제곡을 따라부를 만큼 한국말에 익숙하다. 테오도라 라하유(28)씨는 K팝이 좋아 한국어를 배웠다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EB하나은행에 입사했다.
 모스크바 세종학당의 러시아 학생들이 ‘한글 세종’이라고 쓴 글씨를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은 가을 학기부터 한국학과를 동아시아학부 주전공학과로 승격시킨다. 한국학과 이주연 교수는 "2년 전만 해도 초급 2개 반밖에 없던 수업이 중급·고급으로 늘어났고 급기야 일본학과, 중국학과처럼 주전공학과로 승격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훈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는 "한류의 가장 큰 성과는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들 관심을 높이 끌어올린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과거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하면 경제 발전 혹은 전쟁을 떠올렸지만 이젠 한국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문화, 더불어 한국말과 문자를 떠올린다"며 "이 열풍을 지속시키려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 수요를 문화·학문·취업 등 층위별로 파악해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위 신문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도 한국어는 인기입니다. 엄청나게 무슬림이 강한 이란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한국어사역 입니다. 여기는 전도를 할 수 있는 나라이므로 한국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할 마음입니다

 이 나라도 봄입니다. 태양이 뜨는 날에는 아주 날씨가 좋습니다. 작년 9월 22일에 여기에 와서 정신없이 살았는데 긴장을 풀 수 없었고 매일 주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주 없이 살수 없기에 기도합니다. 속히 사역을 시작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온 가족 늘 행복하시고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GOD BLESS YOU!!
                   2016.4월9일 자그레브에서 강정훈,한진희,온유,화평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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